옥탑방 고양이

 

깔깔깔 웃으며 재밌게 보고 온 공연~~!! 

하지만, 우리 앞에 키가 완전 크신 분이 앉아 있어서..

무대를 골고루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ㅠㅠ

허리를 펼수 있는만큼 쭈~~~~~욱 하고 당겨서 봤다..

 

내가 간 날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호범이(??)로 나온 분이

남자주인공이였다..

운동을 정말 많이 하시는지,,

몸매는 짜~~~앙!! ㅋㅋㅋ

여자주인공이셨던 분도 볼매였다!!!

진짜진짜 깜찍해서 완전 부러웠어..ㅠㅠ

 

사실, 이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는

TV에서 하던 옥탑방고양이를 생각했는데..

조금은 달랐다..

그냥 포멧만 가져다 쓴 것 같았다.

아니면, 옥탑방고양이를 본지 너무 오래 되서

주인공들만 생각나서 그럴 수도 있다.

벌써 10년은 된 것 같으니까!!..

 

우헐,,, 시간 정말 빠르다!!

 

이 연극은

보증금은 낸 정은이와 월세를 6개월치 낸 경민이가

옥탑방을 가지고 서로 자기가 주인이라고 싸우다가

결국 같이 살게 된다.

미묘한 감정에 복잡해 하다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둘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게 기본 줄거리이다.

 

사이사이 고양이들도 나와서 이야기를 같이 만들어가는데..

고양이들이 너무 웃겨서

정신 없이 웃었다.

 

수능이 끝나서 사람이 엄청 많아서 조금은 답답했지만

즐거운 공연을 보고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