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열정락서 2011년

by 미블리 와이프 2017. 5. 20.
반응형



 


 오빠가 듣고 싶은 강의가 있다면서 같이 가자고 했다.

 열정樂서에서 진행중인 전국순회강연.

 이번에는 춘천에서 진행되는 강의였다.

 경춘선 지하철도 처음 타볼겸 나는 무조건 콜이라고 했다..ㅋㅋ

사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를 직접 적으신 김난도교수님이 보고 싶기도 해서~~

지하철로 춘천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렸다.

거기다 2번의 환승도 추가..ㅠㅠ

2호선을 타고 건대역에 가서 7호선으로 환승

상봉역내려서 경춘선 지하철로 환승

조금 번거롭기는 했지만..

지하철로 춘천을 아주 조금이라도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김유정역..ㅋㅋ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못 찍고 그냥 왔다..ㅠㅠ

다음에 다시 가면 꼭 찍어서 와야지~~ㅋㅋ

4시50분쯤 도착해서 참석자 명단을 확인하고..

간식으로 주신 떡이랑 물을 받아서 계단에 줄서서 기다리다가

입장했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반응도 정말 뜨거웠다~~!!

처음 강의를 하신 분은 김난도교수님이었다.

책에서 본 내용을 얘기도 해주시고.

그리고 "스마트폰에 어플을 잘 못 설치했다고 폰이 박살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젊은 우리 청춘도 그와 같은 것이니 많은 것을 해보라고 하셨다."

내 가슴에 와 닿는 말이라서 그런지

강의를 다 듣고 오는 길에도 이말만은 계속 생각이 났다.

 


"여러분을 스펙의 웅덩이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힘, 가능성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사다리, 그것이 바로 스토리구요.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스펙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습니다." 

한승환 삼성SDS 인사팀장(전무)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세종홀에서 열린 '열정락서 시즌4' 강연에서 우리 세대의 젊은이들을 향해 스토리를 가진 인재가 될 것을 강조했다.

삼성SDS에서 인사업무 경력만 20년 넘게 쌓아온 한 팀장은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가장 탁월한 세대입니다"라며 "그러나 스펙의 프레임에 갇혀 있는 세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정의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스펙의 프레임에서 빠져나와 가능성을 열 수 있는 방법으로 스토리를 꼽았다. 한 팀장은 "스펙을 쫓아가는 길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그냥 가는 것"이라며 "반면에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길은 다양하고 새롭고 자기만의 길들을 찾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팀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자신만의 진짜 스토리가 시작되는 점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여러분, 조급하십니까. 친구들은 다 잘나가는데 왠지 나만 처지는 것 같고, 나만 환경이 어렵고, 나만 부족함이 많은 것 같고, 나만 단점이 많은 것 같고, 그렇게 조급함이 있으신가요"라며 "그곳이 여러분 삶의 스토리 베이스 캠프"라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1·2학년 때 굉장히 많은 방황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바로 그 시간이 저의 진짜 인생이 시작된 바로 시발점이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조급한 마음에 누군가를 쫓아가거나 틀지어 놓은 모방된 스펙으로부터 용기 있게 빠져나올 것을 주문했다.  


 팀장은 최근 삼성이 주도하는 열린 채용에 적합한 열린 인재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그는 "열린 채용을 통해 뽑고자 하는 인재가 바로 열린 인재"라며 "열린 인재란 바로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고 스토리를 만들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인재의 모습으로 △열정과 몰입 △학습과 창의 △소통과 협업을 갖춘 사람을 꼽았다. 

실제 근무하고 있는 열린 인재들의 사례도 소개했다. 한 팀장은 "한문 전공자가 SDS에서 IT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고 철학 전공자가 IT솔루션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공통점은 자기 스토리가 있다는 점으로 남을 모방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한 팀장은 "작은 자서전을 끊임없이 써보라"며 "여러분의 생각을 끊임없이 내재화해 의미 있는 스토리로 만들라"는 자신만의 노하우 공개를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한편 이날 열정락서 시즌4 첫 회에서는 환승환 팀장 외에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김정운 여러 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이 '취업과 진로'라는 테마로 강연자로 나섰다. 다음 열정락서는 오는 27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외국어 정복'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한승환 삼성SDS 인사팀장은 누구? 

한승환 팀장은 27년 전 삼성에 입사해 지난 1995년 삼성그룹이 기존의 인사 틀을 완전히 바꾸는 '열린 인사' 작업에 참여했다. 당시 새 인사제도의 실무 보고서는 '삼성 신인사 혁신 방안'이었으나 새로운 철학과 통합된 콘셉트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 '열린 시대 열린 인사'라는 키워드를 생각해냈다. 이후 한 팀장의 생각을 담아낸 보고서가 채택됐고 삼성의 새로운 인사제도가 '열린 인사'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현재 삼성그룹의 열린 인사는 열린 채용으로 발전해 운영 중이다

.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밤잼콘서트 2011년  (0) 2017.05.20
옥탑방 고양이  (0) 2017.05.20
쿠킹 위드 앨비스 2011년  (0) 2017.05.20
라떼아트 2011년  (0) 2017.05.20
2011년 ... 해인사 다녀오는 길  (0) 2017.05.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