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응모해서 10월 19일 저녁 8시 공연에 당첨 되었다~
혜민양에게 코~~~~~~~오~~~~~~~~올~~~~~~~~~을 날렸다.
연극 보러 가자공.. ㅋㅋ
뒤도 돌아 보지 말고 칼퇴근해서 오라는 말과 함께~~!!
쿠킹 위드 엘비스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엘비스프레슬리가 생각나서인가?
그리고 공연 중간 중간 엘비스프레슬리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 주시는데,,
우와~~아빠역할을 하시는 배우분 정말 노래 잘 하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그리고 "Thank you" 라고 말하실때 마다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이 공연에서 주인공은 4명인데,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아빠 그는 엘비스프레슬리의 추종자 &모방자이며
엄마는 아버지가 식물인간이 되면서 알코올 중독에 빠져 살며, 거식증까지 앓고 있다.
딸은 요리 만드는 걸 좋아하며, 폭식증에 걸렸고.
스튜어트는 엄마가 만나는 남자친구 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4명이 이끌어 가는 이야기..
그러나, 그 상황을 공감할 수 있게 되고..
인생은 항상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그 연극 그냥 재밌었다.
19금 연극이라 조금 민망한 장면도 있었지만,,
대사도 자극적이긴 했지만..
그냥 깔깔깔 웃음이 터져 웃어보기도 하고,,
인생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기도 하고..
라이브로 노래를 들을 수도 있어서
연극을 보면서 꼭 음악콘서트에 온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 공연장 지금까지 대학로 연극보러 가본 공연장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지정석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의자도 폭신폭신하고
장비들도 좋아보이공~~ㅋㅋ
깨끗한 느낌이 너무 너무 좋았다.
한번쯤 친구랑 가서 보면 진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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