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코스트코 고~~!
6월 1일 소풍가는 아들램 도시락 준비하러 재료가 필요해필요해~
이렇게 학부모가 되는 것인지 벌써 도시락 2번째 ㅋㅋㅋ
처음 도시락 싸던 날은 부담백배였는데..
도시락 아침에 정성가득 사랑가득가득 넣어서 만들었더니
소풍 안가겠다고 떼쓰고 울어서 안간건 안비밀 ㅋㅋㅋㅋㅋ
이번엔
두번째라고 마음은 조금더 가벼워졌다.
머릿속으로 뭘만들까 뭘하지 고민고민하다가
지난번에도 만든 메추리알 병아리가 번뜩 내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서
메추리알 살거야~ 그것도 꼭 깐걸로 살거야!!를 외치며
코스트코 냉장고를 여기저기 뒤졌다~~~!!
드디어 발견~~!!
요제품 보이면 사셔요~~!
이녀석 대박입니다~~~~~~~~~~~~^^
G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D!!
칭찬해 아주 칭찬해~~!
왜 이렇게 극찬을 하냐면...
집에서 메추리알 삶아서 까보시면 알아요....................................
식당에서 메추리알 먹을때는 까서 먹는 재미도 있고 그랬는데..
집에서 반찬으로 메추리알 장조림이라도 하려면.......
예쁘게 까지는게 반 옆구리 터져서 노란자 보이는게 반...
껍질에 흰살들이 왜 자꾸 뜯겨서 나오는지...
노란자 보이는건 장조림으로 만들면...
국물색도 안 예쁘고 탁해져서
옆구리 터진 메추리알들은 입속으로 쏙쏙 넣어야 하거든요..
근데 이 메추리알은
가격도 엄청엄청 저렴 1kg에 "5790원"으로 딱!!
무항생제니 아이들 반찬으로 간식으로도 최고!!
삶아서 까는 번거로움없이 사용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집에 반찬이 없을 때 요거 사서 메추리알 장조림해서 냉장고 넣어두면 든든합니다.
저도 사오자마자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내려고 글라스락에 담았어요~
저 글라스락으로 총 4통 나와요~~
전 두번에 나눠서 만들어서 한번에 한통씩 냠냠 다 먹었다는 건 안비밀 ㅎㅎ
코스트코 가시면 한번 담아와보세요~
후회는 없어요~
다음엔 메추리알 튀김만들어서 애들 간식으로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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