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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2월의 첫 시작
그리고 첫눈은 아니지만 펑펑 내린 눈
매서운 바람으로 추워진 날씨.
난 출산 후 처음 영화보러 극장에 갔다.
벌써 4달이 넘었네.
극장에 온 지가..
오빠가 꼭 보라고 추천한 영화
인터스텔라.
집에서 오빠는 준상이를 돌보고
나는 어머님과 강남CGV로 고고씽~~!!
2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는 거의 3시간에 가까웠다..
후반부로 갈 수록 나는 집에 있는 준상이 걱정에 영화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부성애가 나의 마음을 더더더 안달나게 했다.
"준상이 수유시간 지났는데 배고파서 울고 있지는 않을까?
오빠가 준상이 잘 데리고 있을까?
그냥 나갈까?
빨리 끝나!"
내 머릿속은 이런 단어들로 반복되고 있었다.
엄마가 되긴 했나보다.
오랜만에 외출이지만 아직 준상이와 떨어져 있는 건 불안하고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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