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오닉5 어린이 모험단 이름하여 휠핑 떠나는 어린이날!
5월 5일새벽부터 6일오후까지 비 표시 가득 돌풍과 폭우예보 사실인거니????
꿈이었음 좋겠는데, 일기예보 적중!
우린 우중캠핑을 즐기러 그리고 아이오닉5 만나러 출동!
아이오닉5를 인수하러 신한대학교동두천캠퍼스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물바다...ㅠㅠ
엉망인 바닥때문에 우리집 삼남매는 업고, 안아서 우리차 트로니에서 아이오닉으로 이동시키고 짐도 착착착 옮겨서 캠핑장으로 출동!
(트렁크도 커서 좋구나!)
캠핑장까진 30분정도 걸렸는데,
나 아이오닉5 렌트해서 여행 다녀왔었는데,
그 땐 이 느낌이 아니였는데,
살짝 멀미도 나고 그랬었는데...
이 차 내가 알던 그 아이오닉5 아닌가?!?!?!
대체 뭔일이야!!!
이번 24년식 아이오닉5은 단단히 준비해서 나왔구나 진짜!
(이 부분은 따로 아래에 설명해드릴게요!!! 진짜 차 바꾸고 싶어짐)
캠핑장 가는 길에 스타벅스연천전곡 DT 들렀는데,
비오는 날 디지털사이드미러는 효자템이구나^^
비오고 안개끼는 날 사이드미러 잘 안보여서 운전 할 때 엄청 불편하고 신경쓰이는데..
디지털사이드미러는 날씨에 영향 안받고 잘 보여서 운전하기에도 조수석에 앉은사람에게도 만족감200%
어라운드뷰는 다각도에서 보여주니 운전하기 너무 수월하고 편해졌다.
드디어! 아이오닉5 어린이 모험단 휠핑 장소인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 도착!
비오는 궃은 날씨에도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스텝분들 1박 2일동안 진짜 감사했습니다~~
휠핑의 첫시작은 캠핑사이트 고르기
내가 뽑기하려고 했더니, 뒷좌석에 앉아 설명 듣던
둘째 모모가 해보고 싶다고해서 내가 양보했다.
두구두구두구
39번사이트를 뽑았다 ㅎㅎ
우리가 배정받은 39번 사이트에 도착하니,
예쁜 흰색텐트가 설치되어 있다^^
나의 로망 흰색텐트라 마음에 쏙 들었던 39번자리는 운영사무국과 테팔,코베아의 행사부스가 가깝고 화장실, 세척실, 분리수거장과도 가까이 있는 명당!
텐트문을 열었더니,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이
준비되어있어서 의자만 설치하면 끝!
우린 5인가족이라 의자 한개 빌려왔다^^
(의자 빌려주신 36번 분께 감사드립니다)
날씨로 인해, 웰컴키트도 텐트로 배달해주시고
레크레이션, 가족사진촬영, 식재료등도 스탭분들께서 텐트로 직접 찾아오는걸로 바꼈고
동의서도 직접 텐트로 와서 받아가셨다!
웰컴키트에 있는 액자와 마카로 명표도 만들고 가랜드도 설치해서 본부만들기 첫번째 미션완료!
두번째 미션은 보물찾기였는데,
비가와도 보물 찾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아이/오닉/5 "이 세개를 찾아야했는데,
"아이"와" 5"만 나와서 오닉은 어디있냐며
한참을 찾아다니다가 운영사무국에 문의를 했더니
반대편에 많다고 알려주셔서 보물 찾기도 성공 !!
보물찾기 완성 선물로 마시멜로도 받았다.
세번째 미션은 지글지글요리체험이었는데,
피자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피자도우 모양이 자동차모양이라서
아이오닉5냐며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
피자만들기를 알려주신 스텝분 이야기에 귀 쫑긋세우고 열심히 만들어 준 삼남매 덕분에 피자도 맛있게 냠냠
페이스페인팅도 했는데,
도안에서 원하는 그림을 고르면 이쁘게 그려주셨다.
현대로고를 고른 첫찌!
얼굴에 그림이 지워질까봐 매우 조심했으나
O/X 퀴즈 참석 후 비맞아서 다 흘러내렸다 ㅠ
불을 피우고, 밥 먹기 전 마시멜로우를
구웠는데!
역시 이 맛에 캠핑 다니지~~^^ 크흐흐흐 입에서 살살 녹는 마시멜로우 맛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
힘들 땐, 단게 최고다 ㅎㅎ
햇반2개 카스2개
고기는 대패1kg 목살/삼겹 각각 300g
떡갈비 1팩과 카프리썬까지
넉넉한 양을 준비해주셔서 점심, 저녁, 아침까지 든든했다.
아참! 떡갈비 숯불에 구우니 진짜 예술~~!
불향을 입히니 맛이 최고봉으로 상승 ㅋㅋ
다음 날 아침에도 먹으려고 구워서,
테이블에 올려뒀는데
고양이가 새벽에 와서 몰래 먹고 가버려서,
아침에 다시 먹을 순 없었다. ㅠㅠ
레크레이션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오셔서 오픈채팅방에 문의드렸더니 빛의속도로 달려오셔서 미안해하시면서 오로라불멍가루를 주고 가셨다^^
덕분에 아이들과 불멍타임도 갖고
따뜻한 전기요 위에서 빗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잠들었다.
전기요는 아이오닉5 V2L기능으로 사용했는데,
새벽에 꺼지면 추워서 어쩌나 걱정도 됐었는데 아침까지도 따뜻하게 온도 유지가 되어서 야외에서 잤지만 집처럼 포근하게 자고 일어났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받아 온 이어곰탕!
4인분 특곰탕이라 고기양도 많고 면도 쌀국수라 아침으로 먹기 정말 좋았는데, 고기가 질기긴했다.
비가와도 어제 먹었어도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맛있는 음식!!
나는 레몬셔벗이 새콤달콤해서 맛있었고,
남편은 청키몽키, 아이들은 초코를 맛있어했다.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마지막날 아침에 아이스크림이 남아서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제공 해주셨다.
네스프레소 커피도 준비되어있어서
텀블러만 있으면 모닝커피도 해결!
크레마 가득한 네스프레소 아이스블렌드 내입엔 찰떡~!!
1박 2일 우중캠핑을 너무나도 수월하게,
마무리하며 구석기 축제로 이동하면서
휠핑을 기획하고 준비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마웠다.
덕분에 삼남매와 잊지 못 할 어린이 날 추억도 남기고 차를 아빠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전기자동차는 우리 가족 모두 관심 갖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아이오닉5 타 본 느낌♤
1.승차감 개선
아이오닉을 내가 렌트로 처음 탔을 때, 멀미처럼 울렁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휠핑에서 만난 아이오닉5은 일반 차량을 탄 듯 편안했다. 승차감이 확실히 좋아짐!
(내가 렌트로 타본 차는 19인치 휠에 기본옵션,
휠핑에선 24년식 20인치 휠에 풀옵션)
2. 주행보조를 켜면 우리차 이트론보다 주행보조를 더 잘 잡아주고, 핸들센서도 정전식이라 편하다.
3. V2L
전기차배터리를 이용해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어디서든 사용가능하니 너무 편리했다!
전기매트, 핸드폰충전, 노트북사용 등을 1박 2일동안 V2L기능으로 사용했는데, 자동차배테리용량은 많이 줄어들지 않아서 신기하기도하고 차를 바꾸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4.뒷좌석이동
뒷좌석 공간이 매우 넓어서 삼남매가 매우 만족했는데, 등받이와 뒷좌석앞뒤가 조절되니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다.
5. 주행거리(배터리)
우리가 타는 이트론은 장거리 이동 할 때, 휴게소에 들러서 충전을 해야 되는데 아이오닉은 주행거리가 500km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충전없이 이동가능.
전비도 우리차이트론보다 1.5배정도 좋다 ㅠ
6. 회생제동
회생제동을 MAX로 설정해도 엄청 부드럽게 멈추고, 특히 차량 감속 시에도 회생제동 이질감이 없었다.
현대차가 고객니즈를 잘 파악해서, 24년식 아이오닉5는 엄청 잘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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