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눈만 뜨면 찾는 감자칩!

요즘 불량엄마였어요!
어린이집 보낸 후 음식을 자유롭게
간식은 더 자유롭게
먹이고 있더라구요!
ㅠㅠ

저 27개월까지 무염식외쳤는데,,
지금은 슈퍼에서 과자도 사주고
그러더라구요!
그것도 떡뻥도 아닌 일반과자를...

하원 후엔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
아들램도 편의점 아니면 홈익스 가자고
안가면 집에 안온다고
떼쓰고 ㅠㅠ
다행스럽게도 아직 드러눕진 않아요.

쉽게 쉽게 육아하려고 과자도 사주고
킨더조이 늪에도 빠지게 했는데,,
이제 고삐 풀린 망아지에서
정신 좀 차려보려해요!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간식 만들어줬어요~~~~!
그 간식은 바로바로 감자칩!
준상이가 마트서도  감자들어간 과자를 좋아하고 포테이토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감자칩 집에 전자레인지만 있음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어떻게 만들까요?


우선, 필러로 껍질 벗긴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채칼로 하셔도 되는데 전 칼로 하는게 편해서 칼로 후다다닥!

 

감자두께는 얇을 수록 빨리돼요~~
전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얇은 두께로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슬라이스 한 감자에 소금을 뿌리고 조물조물 치대주세요!
이건 전분도 빼고 감자에 짭쪼름한 양념도 하는건데요,,
치대고 나서 가만히 두면 물기가 생기는데
그때 감자를 깨끗한 물에 씻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 할 일!
씻은 감자는 물기를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톡톡톡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두둥두둥두두둥

 

종이호일 깐 접시에 예쁘게 빼곡하게 깔아주세요~~^^
종이호일 역할이 중요해요!!
완성된 감자가 접시에 붙지않고 잘 떨어지게 해주거든요 ㅎㅎㅎ
종이호일 깔고 하세요!

종이호일에 빼곡하게 올린 감자접시를
전자레인지에 6~8분 정도 돌려주세요.
기름 하나도 안들어가고 고소고소한
감자칩이 완성됩니다 ㅎㅎㅎ

완전 맛있겠죠?
와그작와그작 바삭바삭 소리나는 감자칩이예요 ㅎㅎㅎ

손이가요 손이가~~
감자칩에 손이가요!
언제든지 즐겨요~
엄마표 감자칩! ㅋㅋㅋ
파슬리가 있었으면 더더더
예뻤을텐데,,
마침 집에 똑 떨어졌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아들램 엄청 잘 먹어줘요 ㅎㅎ
저도 맛 본다고 먹었는데
맥주생각나요ㅠㅠ
엉엉엉
맥주랑 같이 먹고 싶지만
조금더 기다려야하는 ,,,
슬프지만 참아보기로 ㅋㅋ

집에 있는 감자와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감자칩 만들 수 있어요~~!!
아참,,
전자레인지 열었을때 감자가 눅눅해보이면 더 돌려야해요!
그냥 꺼내심 하나도 안바삭합니데이 ㅋㅋ

감자 싹나게하지말고
맛있는 감자칩으로 만들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