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SRT를 타고 포항역 도착!
호우주의보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로 인해
약 40분이나 지연되어 포항에 도착했다.
SRT에서 내려서 포항역사 밖으로 나오는데,
곶감팝업스토어 있던 자리가
"구룡포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로 바껴 있었다
휴가철을 맞아서
7월4일부터 8월 3일까지 KTX팝업스토어로 입점했나보다!
호랑이캐릭터를 좋아하는 나는
처음보는 이브랜드가 궁금해서 다가갔다!
검색으로 찾아보니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있는 빵가게인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였네!
하지만, 난 처음 보는 곳 ^^
맛이 궁금해서
구룡포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를 사러 갔는데,
낱개 판매는 없고ㅡ
6개 또는 12개 단위로 살 수 있었다.
초코, 바나나, 플레인 3가지 맛을 골고루 담아서
6개는 빵봉투에 담아서 6900원
12개는 상자에 담아서 12800원
맛은 내가 고를 수 없고 세트구성 되어있다.
일단, 6개만 샀는데 생각보다 귀여운 사이즈로 각각 비닐 포장 되어있었다.
글라세 모양은 바나나같이 생겼는데
호랑이를 닮은 한국의 꼬리지형인
포항-구룡포-호미곶의 곡선 위에 활기차게 반짝이는 바다의 이미지를 나타냈대요.
근데 글라세는 뭘까?
마들렌은 알지만 글라세는 몰라서 찾아보니
글라세는 크림을 제과 내부에 주입하지 않고
표면에 얇게 코팅하는 고급 제과기술이래요.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달달한,
입에 넣으면 빵이 부드럽고 기분 좋게 단 맛이라
정말 맛있었어요.
3가지맛 모두 맛있고 만족스러워서
더 사고 싶었는데,,
포항에서 일처리하고 SRT를
타러 포항역으로 7시쯤 왔는데
팝업스토에서 판매되는 일일 판매량이 완판되서
문이 닫겨있었어요ㅠㅠ
포항에 여행 오시는 분들!!
"나중에 사야지 하지"말고
포항역 팝업스토어에서구룡포호랑이바나나글라세는 미리 사세요!
전 다음 번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서
본점 구경도하고 글라세도 많이 사서
주변분들에게 선물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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