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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체육대회를 마치고
밥을 어디서 먹지 고민하다가,
운동회날은 중국집가서 온가족이 짜장면 먹는게 국룰이니까
가까운 중식당 "청연"으로 다녀왔어요^^
청연은 입구부터,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거기다 조용하고 룸도 많이 있어서
아이랑 함께 간 저희가족도 편안하게 밥 먹기 좋았습니다.
메뉴는 런치코스부터 다양하게 있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 탕수육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해물짬뽕을 주문했어요!
유니짜장 8,000원
해물짬뽕10,000원
탕수육 38,000원
짜장면은 소스의 간이 삼삼하니, 야채들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짬뽕은 육수가 고기나 사골육수가 아니고 채수또는 해산물육수인지, 느끼한 맛이 없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먹고나서도 속이 편하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해물짬뽕인데 오징어랑 조개만 조금씩 들어가고 새우는 칵테일새우도 아닌 건새우가 들어가서 먹는 식감이 아쉬웠어요.
조개가 해감이 덜 되어 모래가 씹혔답니다.
탕수육은 반죽은 얇고 부드러우면서, 고기의 크기가 커서 식감도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찍먹파인 저는 소스를 따로 주셔서 더 더 좋았어요.
탕수육은 딱딱하지 않고 쫄깃 바삭한 식감이라 아이들 먹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후식으로 딸기셔벗을 주셨는데,
달지 않고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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