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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청 만들기

by 미블리 와이프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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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되면
푸릇푸릇 청귤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

매번 청귤청 만들까?말까? 고민하며
청귤 구입시기를 놓치곤 했는데
이번엔 일찌감치 담그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카페에서 귤농장하시는분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거든요 ㅎㅎㅎ
무농약으로 키운거라 청귤 껍질도 안심

싱그러움 가득한 청귤이 라임같기도하고
익순한듯 낯선 그러나 반가운 비주얼>_ <

곱디고운 자태를 베이킹소다 뿌려서 빡빡 씻었어요
그리고
호기심 많은 저는
청귤이 무슨 맛이지하고 궁금해서 먹었더니
엄훠나
어머나
셔도 너무 셔서 먹을 수가 없어요 ㄷㄷㄷ

8월 중순부터는 청귤속 색상도 점점 주황색이 되는데,
제가 받은 청귤은 초록빛이 가득했어요
탱글탱글한 귤속 보이시나요?

착즙할거라 깨끗하게 씻고 위아래 꼬다리 잘라버리고 4등분했어요.
껍질에 좋은 영양분이 많다고해서 쓴맛나게 하는 가운데 심지는 제거하고  휴롬에 넣었지요.

손질할 땐 진짜 힘들어서,
이걸 언제다 착즙하지 했는데,
저희집 1세대 휴롬이 일은 잘해서
후다닥 끝났어요.

15분쯤 착즙하니 끝!
찌꺼기 나온양 어마어마하죠?
저 찌꺼기들 아깝긴 했지만 미련없이 바이바이하고 곱게 착즙된 청귤만 남겨주세요

저는 1:1비율은 너무 달아서
설탕과 착즙액 비율을 1:0.8로 했어요^^
당도는 드시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기에 입맛에 맞게 해주심 됩니다~~!
저는 레몬즙을 넣을까하다가 레몬톡톡이라는 베이스를 넣었어요.
맛의 풍미를 2배 올려줍니다

약3리터 완성 그리고 옆에 청귤꼬다리는 소주넣고 천연탈취제로 변신!

TIP)
집에 있는 휴롬이 1세대 휴롬이라 착즙을해도 입에 거슬리는 이물감은 있지만
망에 거르는거보단 착즙한 그대로하는게 더 맛있어서 저는 바로 설탕 투척했어요!
식감에 예민하심 거름망으로 한번더 걸러주셔도 되어요.
원당이나 유기농설탕 넣을까하다, 백설탕이 색이 곱게 나와서 백설탕 탈탈 털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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