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프레임 알토(Bose Frame Alto) 실사용 후기

소리가 나오는 선글라스를 샀어요~

제가 아니고 남편이..ㅎㅎ

 

남편이 이미 꺼내서 사용중이라 개봉기는 없.....답니다..ㅠㅠ

 

보스에서는 몇가지의 Frames를 출시했는데 프레임 알토는 그 첫번째 모델입니다.

프레임 소프라노, 프레임 템포, 프레임 론도가 추가로 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프레임 알토가 가장 무난한거 같아요. 특히 론도는 안경알이 동그란데 좀...갠적으로는 많이 별로더라구요.

 

 

보스 프레임 알토 구성품은

선글라스이자 스피커인 본체, 선글라스 케이스, 전용 충전 케이블, 케이블을 담는 파우치,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 선글라스인 검은색은 엄청 짙거나 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선글라스 수준이고

선글라스 렌즈는 교체가 가능하며 자외선을 99%차단해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렌즈에 긁힘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네요...

필요에 따라 미러실버(편광렌즈) 와 그라이언트 블루 2가지를 추가로 구매 할수도 있구요

찾아보니 쿠팡이 제일 저렴한거 같네요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무게는 45g으로 일반 플라스틱 재질의 선글라스와 손으로 비교해보면 확연히 무겁지만

실제 착용시 무게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좋은 편이예요.

특히 귀 부분이 커서 착용시 이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착용해보면 전혀 어색하지않고 착용감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저희 남편은 코가 낮아서 그냥 착용하면 흘러내려서 코 받침을 추가로 했어요.

안경점에서는 만원정도 받는데 코패드 사서 붙이니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네요~

 

방수 등급은 IPX2 수준이라 일상적인 물튀김 외에는 주의해야 할것 같구요.

(IPX2 - 수직에서 15도 범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 대한 저항)

불안해서 땀이 많이 나는 운동할때는 사용하지는 못할꺼 같아요

 

배터리는 스펙은 5V, 70mA 인데 스펙상으로 2시간 충전, 3시간 30분 사용이라고 하네요

실제로도 비슷하게 사용은 하는거 같애요 좀 낮은소리로 연속으로 사용했어요.

충전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용 충전기로 충전하는 방식이예요.

전용 케이블이 하나만 들어있어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만

케이블용 파우치도 주고 별도로 케이블 구매도 가능해서 필요하면 추가로 구매하는게 좋을거 같애요

충전케이블은 자성이 있어서 선글라스 충전부 근처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착하고 붙어서 편리해요~

충전케이블 길이는 대략 60cm정도 되네요. 추가 케이블이 필요하면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스 프레임 알토는 스피커도 되지만 마이크도 존재해서 휴대폰과 연결하면 통화도 가능한데

이 마이크가 꽤 좋았어요 통화하는 상대방이 전혀 불편을 못 느낄정도로 괜찮았어요

조용한 곳에서 통화하면 보스 프레임 알토로 통화할때나 휴대폰으로 통화할때를 구분이 안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질~!!

처음에 볼때만해도 반신반의 했어요~

예전에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해본적이 있었는데 소리 가운데가 텅 빈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것도 별반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웬걸... 정말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 사용하던 QC25 헤드폰 정도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음질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주 고음에서는 살짝 치찰음이 느껴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였는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귀 바로 앞에 스피커가 존재해서 출력도 꽤 크게 나오구요 100프로는 귀가 아플 정도예요

테스트를 해보니 조용한 방안에서 1.5미터 정도 떨어진 사람한테 20프로 넘어가니 노래소리로 인식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조용한 방에서는 10프로 정도면 조용하게 노래를 듣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야외에서는 기본적으로 좀 시끄럽다보니 소리를 키워야해서

폐쇄된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소리가 다 들릴꺼같았어요 ..지하철 이나 버스 같은....

 

저희 남편은 운전할때 가장 유용하다고 해요~

이전에는 차 미디어로 아이들영상 틀어주게 되면

차 스피커 사용을 할 수가 없어서 따로 라디오나 노래 같은건 전혀 못듣고

티맵이 안내를 할때면 차 미디어 소리가 줄어서 아이들도 싫어하곤 해서

휴대폰을 차랑 연결해제하고 티맵을 사용했는데 이게 굉장히 불편했거든요

 

그런데 보스 프레임 알토 본인은 선글라스끼고 운전하면서 티맵들으며 노래나 라디오 들을 수 있고

아이들은 따로 차량 TV로 노래나 영상 틀어줄수 있어서 불편함이 확 줄어들었다고 해요~

제가 봐도 예전에 비해 확실히 편해 졌어요~

 

그리고 안경 다리가 접히는 부분에 사용한 금속힌지 부분도 상당히 견고해 보여서 내구성도 좋아 보였어요

버튼은 1개의 버튼으로 모든걸 해결하는데 

전원 on/off, 블루투스 페어링, 구글 어시스턴트 등에 연결, 재생/일시정지

특히 종료는 버튼을 두번 길게 눌러야 하는데 간편하게 거꾸로 뒤집기만해도 자동으로 종료가 되고

다시 킬때는 버튼을 한번 살짝 눌러주면 마지막 연결한 기기와 자동으로 연결이 되구요.

이게 생각 보다 아주 편하더라구요

 

전원버튼 기능은 아래와 같구요

- 전원 ON - 버튼 1회 누름(마지막 연결 기기 자동연결, 배터리 잔량)

- 전원 OFF - 버튼 길게 2회 누름

- 페어링 - 전원 OFF상태에서 버튼 길게 누름(연결 준비 되었다는 메시지 나옴)

- 재생 - 전원ON, 일시정지 상태에서 1회 누름

- 일시정지 - 재생상태에서 1회 누름

- 다음곡 - 버튼 2회 누름

- 이전곡 - 버튼 3회 누름

- 구글, SIRI, 빅스비 등 - 버튼 1회 길게 누름

 

보스 CONNECT 앱을 설치하고 펌웨어 4.1.6 이상으로 업데이트를 하면 보스AR 기능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버튼을 누른채로 고개를 좌로 돌리면 소리가 작아지고 우로 돌리면 커지고 합니다.

이게 조금만 돌려도 볼륨조절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잘 사용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휴대폰이 주변에 없을때 종종 사용을 하긴해요.

 

하드 타입의 선글라스 케이스도 만듦새가 좋았어요

겉은 가죽과 플라스틱 조합에 안쪽 면은 매우 부드러운 소재로 기스 등으로 부터 잘 보호해 주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케이스와 뚜껑에 자석이 있어 열리는 걸 방지해줘요 생각외로 자성이 쎄게 작용해요.

충전할때도 그냥 꺼내두고 하기가 좀 애매해서 이렇게 케이스에 넣어 두고

선만 밖으로 빼서 충전하는데 딱 좋은거 같애요

 

이거 처음 사왔을때 겉만 보고는 무슨 이런 이어폰 인가 싶어서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완전 대만족 하면서 사용중이예요~

소리가 나는 선글라스인데 이걸로 본격적인 음악 감상을 할껀 아니니깐요^^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지속시간이 짧아서 벗어 놓을때마다 하루에도 몇번씩 충전을 한다는 건데

배터리 용량을 키우면 무게가 무거워지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상 제돈 주고 산 보스 프레임 알토에 대한 실사용 후기 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였길 바래요~

아래는 알토, 론도, 템포, 소프라노 구매 링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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